안녕하세요, 365일 다이어트를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먹푸드입니다.
오늘은 일산 대화에 있는 정돈 도마수육 순대국 집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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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 도마수육 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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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수육이 땡겨서 풍문으로 맛있다는 식당을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맛있는 수육이 먹고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런 날 맛있는 수육을 먹으면 기분이 좋은데, 아니라면? 화가 나죠
그래서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정돈 도마 수육을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아요.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약 15분 정도 웨이팅했습니다.
메뉴가 순대국이라서 그런지 테이블 회전이 그나마 빠르더라구요
처음 방문한 사람은 도마 수육 정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일단 도마 수육 정식을 시켰어요
순대국과 정식 주문한 사람은 밥도 무료로 더 준다고 해서 시킨건 아닙니다.. 정말로요
전 다이어트를 하니까 정말 아니에요 (믿어봐요)
갓나온 수육을 먹고 싶은 분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셔야 해요.
머리 수육 나오는 시간 정리해드립니다. 시간 맞춰 가보세요
11:00
12:30
17:00
19:00
저는 당연히 수육 나오는 시간대에 맞춰 갔습니다.
갓나온 수육은 맛있으니까요ㅋ

머리 수육은 처음 먹어봐서 궁금했는데, 굉장히 쫄깃하고 쫜득한 식감이더라구요
아시죠? 쫀득한 식감. 입 안에 착 붙어서 혀를 촥 터치하고 넘어가는 느낌
돼지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냄새도 안났어요
저는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도 냄새에 꽤 민감한 편이라 냄새가 나면 고기를 안먹거든요
머리고기의 다양한 부분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각 부위별로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별로 기대 안했던 순대국을 먹었어요
수육만 기대했기 때문에 순대국은 보통의 맛일거라고 생각했어요.
순대국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다데기를 너무 많이 넣어서 고추장 풋내가 조금 나더라구요
그래서 고추장 풋내를 잡기 위해 들깨를 정말 많이 넣었어요
꿀팁입니다. 그러니까 고추장 풋내가 안나더라구요
저처럼 다데기 양 조절 실패한 분들은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총점
수육: 4.0
순대국: 3.8
한줄평: 수육이 생각날 때 들러도 화가 안날 맛 (맛있다는 뜻입니다 positive)